KDB생명이 새 주인을 찾기 위한 다섯 번째 여정을 떠났지만, 결국 종착지에 이르지 못했다. 우선협상대상자인 #하나금융지주가 장고 끝에 KDB생명 인수포기 의사를 밝힌 것이다. 산업은행은 성급한 재매각 추진보다 건전성 개선 등 기업가치 제고에 힘쓸 예정이다.하나금융, KDB생명 ‘인수 포기’19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KDB생명보험의 최대주주인 KDB칸서스밸류사모
KDB생명이 다섯번째 새 주인 찾기에 실패했다. 산업은행은 KDB칸서스밸류사모투자전문회사(KCV PEF)의 우선협상대상자인 #하나금융지주로부터 KDB생명보험 인수 포기 의사를 전달받고, 하나금융지주와의 매각 절차를 중단한다고 18일 밝혔다. 산업은행과 칸서스자산운용이 공동으로 설립한 KCV PEF는 KDB생명의 지분 92.73%를 보유하고 있다.앞서 산업은행은 지난해 11월 삼일회계법인을
최근 인수합병(M&A) 시장에 보험사 매물이 쏟아지면서 인수 후보에 대한 소문은 무성하지만 뚜렷한 성과는 나오지 않고 있다. 특히 하나금융지주는 KDB생명을 인수하기 위해 두 달이 넘는 기간 동안 실사작업을 진행했지만 아직 결론을 내지 못한 상태다. KDB생명의 재무 정상화를 위한 투자 비용이 조 단위를 넘어설 것으로 예측되며 고민이 깊어지고 있는 모양새다. 투자은행(I
보험사 인수합병(M&A)의 흥행 ‘가늠자’ 역할을 할 예정이었던 MG손해보험의 입찰이 무산됐다. 이에 또 다른 보험사 매물 KDB생명의 인수전 흥행 여부도 눈길을 끈다. KDB생명은 대주주인 산업은행이 우선협상대상자인 하나금융지주가 요구한 조건들을 대부분 수용하면서 인수 성사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11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지난 5일 마감된 MG손보 매각 예
KDB생명보험(이하 KDB생명)이 1425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지만 자본확충 필요성은 여전할 전망이다. 신용평가업계에선 이번 KDB생명의 유상증자가 신지급여력제도인 K-ICS(킥스) 비율 개선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1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KDB생명은 지난 1일 총 1425억800만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주주배정증자 방식을 택해 기존 주주들
매각 작업이 한창인 KDB생명이 유상증자에 나섰다. 해당 증자에는 현재 최대주주인 산업은행이 자금 지원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 증자가 마무리되면 KDB생명 매각 우선협상대상자인 하나금융지주가 인수한 뒤 건전성 개선을 위해 투입해야 할 자금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KDB생명이 진행 중인 유상증자 참여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앞
KDB생명이 또 다시 새 주인을 찾고 있다. KDB생명은 지난 2014년부터 네 차례 매각을 추진했으나 번번이 무산됐다. 이번 매각만큼은 꼭 성공시키겠다는 대주주 산업은행의 의지가 어느때보다 큰 상황이다. 그간 KDB생명이 흑자를 내고, 재무구조 개선 등에 힘써온 만큼 매각 성공에 대한 기대감이 나온다.하나금융, 인수전 참전…유력 후보 급부상최근 KDB생명 매각 본입찰을 마감
롯데손해보험은 후순위사채 600억원에 대해 조기상환을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이날 조기상환된 채무증권은 지난 2018년 6월 발행된 ‘제6회 사모 후순위사채’로 발행금액은 600억원이다. 롯데손해보험은 기존 보유 유동성을 활용해 해당 후순위채의 조기상환청구권(콜옵션)을 행사했다.지난 1분기 롯데손해보험은 보험영업이익 470억원과 투자영업이익 580억원을 합해 총 10
크레디트스위스(CS) 유동성 위기가 불거지면서 관련 주식과 채권투자 손실 우려가 높아진 가운데 국내 큰손들의 투자현황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CS가 스위스 2위 투자은행인 만큼 해외 투자비중을 넓혀온 큰손들의 포트폴리오에 CS의 주식이나 채권이 포함된 경우가 상당하기 때문이다. 특히 CS를 인수하기로 한 스위스 최대 금융기관 UBS가 CS 채권 중 기타기본자본(Additional Tier
금융당국이 올해부터 도입된 신 지급여력제도(K-ICS·킥스) 적용 유예 신고를 받은 결과, 신청 보험사 수가 19곳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당수의 보험사들이 올해부터 도입된 새로운 회계제도 적응에 여전히 애를 먹고 있는 셈이다.'킥스' 적용 유예, 신고 '봇물'금융감독원은 14일 '킥스' 관련 경과조치를 신고한 보험사가 전체 53곳 중 19곳(35.8%)이었다고 밝혔다. 보험사는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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